런다에서 이동윤선생님글을 읽다가
얼마전 의사협회 달리기심포지움까지 참석하게 되고,
이처럼 도움까지 부탁드리니 온라인상에서만 접하는 느낌과 사믓 다른 느낌이네요^^;

지난 2월, 복근운동 중 하복부 운동을 위해
다리 들어올리기 운동을 무리하게 한 후부터
왼쪽 사타구니, 정확히 Y자의 왼쪽 부위가 달리는데 지장을 줄만큼 불편하다가

완벽히 나아지진 않았지만, 이제는 하프정도 달리기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짧아진 고무줄같은 당김의 느낌이 Y부위에 남아있고, 그 불편한 느낌이 옆쪽으로 조금은 이동하여 고관절부위까지 돼지껍데기마냥 뻣뻣한 느낌으로 당깁니다.

그러더니만, 이제는 의자에 앉아있을 때, 엉덩이뼈가 의자에 닿는부위의 엉덩이까지 통증이 있어서.
앉아서 근무하다보면 안절부절 합니다.

정확히 지금의 시점에서 제가 무엇을 해줘야 할까요?
이 불편한 느낌이 옮겨지며 확장되고 있다는 불안한 기분이 들고 있습니다.

1주일에 보통 40km 정도 아스팔트 주로를 달리는 1년 된 초보 러너입니다.

뚜렷한 통증은 아니어서 운동량을 줄이거나 하지는 않고, 그저 매일밤 잠자리들기 전 규칙적으로 스트레칭만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