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바래봉 등산에서 사진 찍다 무심코 꺽인 발목으로 인해 오늘까지도 온전치 못하다.
벌써 3주가 지나가고 있는데~~ ㅠㅠ
달리기는 당연 거의 전무하였고 배는 뽕뽕 나오기 시작
몸 관리가 점점 더 어려움을 느낀다.

작년 유럽 여행으로, 올해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 트레킹으로
보름 이상씩 비우게 되니 다시 몸을 재건하기가 그렇게 어려웠는데
조금씩 회복 되려다 발목 탈로 인해 다시 꽝!

아침 일찍 좀 아프더라도 달려서 나가본다.
살짝 살짝 자극은 오지만 그런대로 움직일만은 하다.
천천히 우암산 경유하여 테니스장으로~~

우리는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산다. 즉 그것을 꿈이라 한다.
허나 꿈은 다른 꿈에 의해 제어되고 그에 따라 전체적인 통합 관리가 힘들어 진다.
(색다른 꿈을 향해 움직이다 보면 꾸준히 유지 관리하던 것이 탈 나기 쉽다.)

식사에서도 한가지 반찬만으론 맛이 없어지니 다양함을 추구하지만
다양함을 추구함에는 그만큼의 댓가가 따른다.
세상살이 참 묘하다.

그래도 꿈을 꾸고 살아간다는 거...
꼭 필요한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