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5km (트레드밀 장거리[LSD]) : 3:00'00" (키로당:3'48"57)
* 15.60km (1SET) : 60'00" (* 속도 : 14.8km/h → 16.0km/h)
* 15.72km (2SET) : 60'00" (* 속도 : 15.0km/h → 16.0km/h)
* 15.93km (3SET) : 60'00" (* 속도 : 15.3km/h → 16.0km/h) * 풀코스(42.195)통과시간 : 2:41'02"

5.25km 샤킹

온도: 실내운동
신발: 아디제로 아디오스 부스트3(주황) : 1,314.3km
복장: *상의-반팔티 *하의-반바지(숏)

회사 일직 근무 후에 늦은 오후 1월 풀대회 전 마지막 장거리를
계획하고 헬스장 밀에서 LSD 스타트...

오늘 역시 스타트 속도는 지난번보다 0.1 올린 14.7부터 뛰기 시작...
1~2세트는 3분에 0.1씩 올리는거로 마지막 3세트는 1키로당 0.5씩 올려서
2키로부터는 시속 16으로 버티는 걸 계획하고 밀에 오른다...

일단 히터가 안틀어져 있어서 뛰기 전에는 차다고 느낄 정도로 시원하다...
그래서인지 땀은 나긴 하지만 심할 정도는 아니어서 에너지 소모도
덜 한 것 같고 기분도 괜찮게 느껴진다...

아내가 독감으로 병간호하랴 아이 케어하랴 잘 쉬지를 못해서
컨디션이 안좋을까 걱정했는데 1세트는 별 무리없이 마친다...

옷갈아입고 카보샷하나 먹고 바로 2세트 스타트...
2세트 역시 티비보면서 서서히 올리면서 시속16에서 고정하면서 마무리...
역시 큰 고비는 없었다... 언제나 2세트를 마치고 나면 맘이 편안해진다...
여기서 그만둬도 일단 최소의 장거리는 한 것이기에...

다시 약간의 휴식과 스트레칭 급수, 카보샷 한 후 바로 마지막 3세트에 들어간다...
히터가 틀어져있을때는 3세트 초반부터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증상이
초반에는 없고 30여분이 지났을때부터 고갈증상이 나기 시작한다...

뒤로 늦춰진 고갈증상이라서 참을 수 있는 시간도 짧아졌기에 꾹 참으니
어느덧 풀코스 거리를 넘어서고 그 후로 5키로 정도를 더 버티면서
밀에서 3시간주 최장거리 달성...

지난번에 43키로 달렸을 때보다 데미지가 덜한 느낌이라서
마무리도 괜찮게 한 것 같다...

아무튼 무사히 잘 마쳤으니 이번주도 잘 이어나가면서
1월의 목표달성을 위해서 나아가보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