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42.195km 즉 100리길을 달리는 혹독한 경기 입니다.
오죽하면 자기와의 싸움이라고도 명명 하였을까요?
그만큼 힘든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는 것 이겠지요.
 
이렇듯...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장거리 훈련도 많이 해서 지구력도 비축하여야하고
나름 신기록을 위해선 스피드도 겸비하여야 하고...
 
많은 준비, 엄청난 훈련량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목표한 기록 달성에 못 미쳐 아쉬워함이 또한 마라톤 입니다.
대다수 아쉬워함을 느낄 땐 후반부의 쥐라던가! 갑자기 떨어지는 체력등등이
원인이지요.
 
특히 쥐라는 놈...엄청 애를 먹입니다.
마음은 충분히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불뚝 불뚝 올라 오는 쥐...
여간 성가시게 하는 놈이 아닙니다.
이 놈 한 번 나타나면 그만 끝장 나기도 하고요...
 
이 놈의 원인을 잘 평가하여야 똑 같은 넘에게 두번 당하지 않기에 오늘 그 원인을 규명해 봅니다.
일반적으로 쥐가 발생해 후반 아쉬움으로 후회를 할 때
대다수는 장거리 훈련 부족을 쉽게 말 합니다.
 
좀 더 장거리 훈련을 많이 했더라면??? 하고 대회후 뒷풀이에서 한탄을 하곤하지요.
과연 단순 장거리 훈련 부족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장거리 훈련 부족이 아니라 스피드 지구력이 부족한 탓이라...
정확히 표현한다면 스피드 장거리 훈련 부족이겠지요.
자신이 목표로 한 스피드에 걸맞은 근 지구력이 받쳐 주어야 하는데
그만큼의 스피즈 지구력이 부족한 나머지 후반에 기력이 쇠퇴해 쥐가 나게 돼는 겁니다.
 
대다수는...큰 대회를 앞두고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선 훈련 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지금까지 가 보지 않는(경험하지 않은) 스피드를 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하지요.
따라 기록 갱신을 위해선 스피드 지구력을 키워야 하고 그만큼의 스피드 훈련에 치중해야 겠지요.
 
우리가 훈련을 할 때 아무리 훈련량이 많다고 하더라도
풀코스 거리를 달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것도 목표 기록으로 말이죠...
 
그렇다면...최소한 목표 기록보단 더 빠른 스피드로 훈련을 하여야만
자신이 목표한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는 아주 간단한 답이 나옵니다.
후반의 쥐도 알고보면 그만큼의 스피드에 대한 내성이 만들어지지 않은 탓이니
쥐를 잡기 위해선 스피드 지구력 향상에 힘써야 합니다...
좋은 기록을 위해선~~특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