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의 친구들이 대회후 함께
식사를 하기로 계획이 잡혀있는 날이다.

5시 30분에 간단하게 요기하고 6시 30분에
친구와 경주로 출발...

대회장에 도착하여 체중조절후 느긋하게
기다린다.

오늘도 꼭 달려야하는 시간계획없이
완주만...

하프지만 풀코스 제일 후미에서 출발하여
무리속에서 섞여달려간다.

경주시민들의 응원을 받아가면서...

신나게 재밌게... 그러나 전날의
음주로 나의 켠디션은 좋지못하다.

뛰고싶은 생각이 사라져간다.

오늘도 휴대폰으로 사진도 찍어가면서
나만의 흔적남기기...

옛추억을 생각하면서 고향에서 달리기...

하프코스가 멀게만 느껴지는데 1차, 2차
반환하고 다시 시내로 접어든다.

오늘도 무사히 하프코스 완주.


훈련내용 :

21.0975km - 1시간 53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