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마라닉...
시인마라토너 김회성님과 새벽 5시 30분 용호동에서 조우하여 경주를 향한 마라닉이 즐겁게 시작된다. 요즘 훈련부족에 생활관리 부실로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고 서브3는 저 별나라 정도로 생각케된다.
경주동아마라톤은 나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나의 첫 마라톤 입문인 2000년 11월 초 첫 마라톤이면서 첫 풀코스 참가, 2005년 명예의 전당 입문 등...
나쁜 식생활의 결과...
악순환이 반복되어 매일 저녁 집에서 저녁 힐링 반주로 만나는 주님(막걸리, 맥주)...
자칭 힐링을 하는 습성으로 몸상태 또한 너무 불량하다. 나의 마라톤은 내 생활에 1순위에서 현재 3순위로 밀려난 상태로 생각된다.
지난 목요일 회식에서 소맥을 너무 많이 마신 결과와 현재의 몸상태는 단단한 몸매는 찾을 수가 없고 퍼석퍼석하기만 하니 오늘 기록을 떠나 완주만 하여도 대성공으로 분류하고자 한다. 풀코스 완주할 자신감 10%...
훈련이 나보다 더 부족했던 김회성님은 지인의 배번을 구해 장거리주 하신다고 하였고 나는 풀코스를 뛰다가 더 이상 훈련이 힘들면 하프만 뛰기로 미리 양해를 구했다. km당 페이스는 4'30" 정도로 완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스타트를 한다.
작전변경...(후회는 없음)
초반 조심스럽게 레이스를 전개하는데 주변엔 서브3 주자들이 넘쳐 흐른다. 초반부터 2명의 서브3 페메가 풍선을 달고 단체를 움직이고 있기에 살짝 부담은 되었지만 자연스럽게 붙어 달린다. 현재의 부실한 몸상태로는 km당 4'30"의 페이스로도 끝까지 가기 어려울텐데 라는 걱정을 뒤로 하고 5km까지 km당 평균 4'12"로 달려져서 기분이 좋았다.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5~10km구간까지도 힘찬 레이스를 전개하며 2주 뒤의 춘마의 레이스를 힘차게 그려 보았다. 10km 이후부턴 서서히 페이스가 떨어지며 억지로 달리게 되었다. 20km지점을 지나며 오늘 하프지점에서 돌아올 수 없는 풀코스로 진행했다간 훈련도 되지 않고 몸도 개구리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하프코스에서 하였다. 훈련이 나보다 더 부족했던 김회성님은 끝까지 완주를 했는데 부끄러운 마음이다. 그래도 현실을 거역할 수 없기에...^&^
오늘 기대는 하지 않았기에 남은 2주 동안 훈련을 많이 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체중감량이라도 성공하고 싶다. 저녁마다 즐기는 막걸리를 뒤로 하고 68kg까지 나가는 체중을 63kg까지 조절하여 춘마에 임하고자 한다. 아울러 남은 기간동안 긴 조깅, 음식조절 등을 병행하며 마무리 훈련에 최선을 다하리라 결심한다.
가을의 전설 춘마를 위해~
(((태권브이 힘!!!)))
경주동아대회 구간별 페이스
5km 20'59"
10km 21'32"...42'32"
15km 23'09"(살짝 겁나서 공격에서 수비로 변경)
20km 23'45"
21.0975km 5'43"...1:35:10
시인마라토너 김회성님과 새벽 5시 30분 용호동에서 조우하여 경주를 향한 마라닉이 즐겁게 시작된다. 요즘 훈련부족에 생활관리 부실로 자신감은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고 서브3는 저 별나라 정도로 생각케된다.
경주동아마라톤은 나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나의 첫 마라톤 입문인 2000년 11월 초 첫 마라톤이면서 첫 풀코스 참가, 2005년 명예의 전당 입문 등...
나쁜 식생활의 결과...
악순환이 반복되어 매일 저녁 집에서 저녁 힐링 반주로 만나는 주님(막걸리, 맥주)...
자칭 힐링을 하는 습성으로 몸상태 또한 너무 불량하다. 나의 마라톤은 내 생활에 1순위에서 현재 3순위로 밀려난 상태로 생각된다.
지난 목요일 회식에서 소맥을 너무 많이 마신 결과와 현재의 몸상태는 단단한 몸매는 찾을 수가 없고 퍼석퍼석하기만 하니 오늘 기록을 떠나 완주만 하여도 대성공으로 분류하고자 한다. 풀코스 완주할 자신감 10%...
훈련이 나보다 더 부족했던 김회성님은 지인의 배번을 구해 장거리주 하신다고 하였고 나는 풀코스를 뛰다가 더 이상 훈련이 힘들면 하프만 뛰기로 미리 양해를 구했다. km당 페이스는 4'30" 정도로 완주할 수 있기를 바라며 스타트를 한다.
작전변경...(후회는 없음)
초반 조심스럽게 레이스를 전개하는데 주변엔 서브3 주자들이 넘쳐 흐른다. 초반부터 2명의 서브3 페메가 풍선을 달고 단체를 움직이고 있기에 살짝 부담은 되었지만 자연스럽게 붙어 달린다. 현재의 부실한 몸상태로는 km당 4'30"의 페이스로도 끝까지 가기 어려울텐데 라는 걱정을 뒤로 하고 5km까지 km당 평균 4'12"로 달려져서 기분이 좋았다.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5~10km구간까지도 힘찬 레이스를 전개하며 2주 뒤의 춘마의 레이스를 힘차게 그려 보았다. 10km 이후부턴 서서히 페이스가 떨어지며 억지로 달리게 되었다. 20km지점을 지나며 오늘 하프지점에서 돌아올 수 없는 풀코스로 진행했다간 훈련도 되지 않고 몸도 개구리 될 것 같다는 생각에 하프코스에서 하였다. 훈련이 나보다 더 부족했던 김회성님은 끝까지 완주를 했는데 부끄러운 마음이다. 그래도 현실을 거역할 수 없기에...^&^
오늘 기대는 하지 않았기에 남은 2주 동안 훈련을 많이 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체중감량이라도 성공하고 싶다. 저녁마다 즐기는 막걸리를 뒤로 하고 68kg까지 나가는 체중을 63kg까지 조절하여 춘마에 임하고자 한다. 아울러 남은 기간동안 긴 조깅, 음식조절 등을 병행하며 마무리 훈련에 최선을 다하리라 결심한다.
가을의 전설 춘마를 위해~
(((태권브이 힘!!!)))
경주동아대회 구간별 페이스
5km 20'59"
10km 21'32"...42'32"
15km 23'09"(살짝 겁나서 공격에서 수비로 변경)
20km 23'45"
21.0975km 5'43"...1:3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