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증상은 무릎 바깓쪽 툭 튀어나온부위가
항상 아프고 상대쪽보다가 많이 커졌읍니다

그리고 경골 앞쪽이 항상 긴장하여 탱탱하고요
긴장시켜서 누르면 아픕니다

경골 안쪽도 한부위만 집중적으로 아프고요
군대생활 할때와 03년경에도 경골 피로골절을 당했고요

===> 전, 후방 근육의 근력 불균형도 중요한 역학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거리 달리기는 후방근육인 비복근과 가자미근, 슬굴곡근은 경직되고 강해지는 반면, 전방근육인 대퇴사두근, 전경골근은 점차 약해지는데, 대퇴사두근의 약화는 슬개골과 슬개골 주변의 통증을 유발하며 전경골근의 약화는 접지시 충격이 증가되고 다리의 통증 및 피로의 원인이 되겠지요. 후경골근, 장무지굴근, 장지굴근과 같은 후방 근육들이 너무 단단하거나 강하면 착지시 감속기로 작용하는 전경골근, 장무지신근, 장지신근과 같은 근육들이 억제되어 전방으로 발을 부드럽게 내리는 동작이 방해를 받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전방근육들이 너무 피로하게 되면 도약단계에서 다리가 앞으로 나감에 따라 발을 들어 지면을 밀어주어야 하는데, 이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첫째:근력운동으로 레그컬을 하면 장경인쪽이 아픕니다
무게를 많이 줄여야하나요?

==> 장경인대의 마찰 자극은 무게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적으로 무릎이 굽혀지는 각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무릎이 30도 이상 굽혀질 때 장경인대가 외과(튀어 나온 뼈)를 지나가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레그컬을 하더라도 각도를 줄이면 저항을 강하게 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둘 :저의경우 경골 과로성 골막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건
제 신체 구조적인 문제인가요?

===> 경직성 요족이나 다리근육의 유연성이 부족하여 발목의 몸쪽 굴곡이 제한되어 발이 과회내되면 뒤꿈치가 착지후에 회내에 버티기 위하여 근육섬유들의 길이가 더 길게 늘어나야 하고, 도약시에는 회외를 가속시키기 위해 다시 근육섬유들의 길이가 더 강하게 빠르게 짧게 수축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써 근육의 피로가 빨라지고, 이 때문에 근육의 정상적인 충격흡수능력이 감소됩니다.

준비운동 후와 달리기를 계속함에 따라 통증이 감소되거나 완화되면 근골막의 문제이며, 운동으로 악화되어 굳어지는 느낌이 들면 근육구획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점프로 심해지거나 휴식시나 야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피로골절일 가능성이 높아지고요.

신체적인 원인도 있지만 대부분이 잘못된 훈련의 강도조절일 가능성이 많지요.

셋째:신발의 마모상태가 왼쪽발은 뒷굼치 바깓쪽은
정상적인 마모가 옵니다만 오른쪽은 왼쪽에비해
배이상 마모가 옵니다. 회내에 문제가 있는것
같읍니다?

===> 양측 다리 길이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습관적인 한쪽 쏠림이 원인일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달리기 자세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할 듯합니다.

숙제 한답시고 룰도없이 운동할땐 빡시게 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과부하가 항상 원인이 되는것 같읍니다

===> 점진적인 증가와 적절한 휴식이 성공적이고 즐거운 운동의 지름길이지요.

답변이 늦은 점 사과드립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