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되는 여성입니다.

아래 관련 글은 읽어보았는데 질문이 생겨서요.

몇주사이에 왼쪽 발을 딛지 못하는 사태가 생겨 병원을 찾았더니 스트레스성 골절이라고 하더군요.
사진상에 3~4번째 뼈 옆으로 흰 줄이 슬쩍 튀어나왔네요.
거의 두달째 되었고 처음 걷지도 못할 때 보다는 많이 편해졌습니다.

병원에서 발을 쉬게해주고, 깔창을 푹신푹신하게 깔고, 냉찜질을 하라는 처방을 받았는데 수영이나 자전거가 좋다는 말은 들었구요.
입원까지는 아니지만 외래 통원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안아프면 다 낫는거라고 하는데..
그렇게 통증이 사라진다면 진짜 다 나은건가요?
같은 부위에 재발하지는 않는지요.

잘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깝깝해 죽겠습니다..
진짜 시간만이 약인지요 ㅋ



(조금 덧붙이자면,)
저는 한 3년동안 일주일에 두시간쯤 운동삼아 탭댄스를 했었고, 최근 개인적인 일로 6개월을 쉬었습니다.
그동안 발이 아팠던 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다만 이렇게되고보니 조금 의심스러운게 지난 6개월동안 너무 바빠서 거의 움직임이 없이 책상에 붙박이였는데 그 가운데 딱 두시간 탭을 했었거든요. 몸이 굳어있었는데 갑자기 움직였나? 라고 하기엔 제 몸의 운동량이 그정도도 못받쳐줄 상황은 아니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겠지만 병의 요인은 될 수 있겠다기에 혹시 다시는 슈즈를 신을 수 없는것인가! 막역한 생각이 들어 질문드립니다.

도움 말씀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