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전 저의 와이프가 마라톤을 시작하여 10k, 하프코스를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후 1년여가 지난후(많은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가끔 죠깅등을 하고)아이를 돌보면서 무릎이 약해진듯 합니다.

어느날 차에서 아이를 안고 내리면서 강한 통증을 느껴서 대소롭지 않게 지나다가 비슷한 강도(?)의 충격이 전해지면 통증이 견디기 힘들정도여서 상계백병원 외과에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MRI까지 찍어서 최종 얻은 결과가 연골이 찢어졌다고 합니다.
전문의 진단으로는 생명에 지장은 없다. 수술은 자유의사다. 수술외에는 상태호전은 없다라는 진단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지금, 가까운 산행(1-2시간)을 하며, 내려올때는 스틱을이용하여 조심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수술을 하고 나면, 예전처럼 달리기를 할 수있을런지요?
제활기간은 어느정도(양이나 질적인면)를 거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당시 전문의께서는 수술을 했는데, 뛰는게 가능하겠어, 더구나 아줌마가, 라는 답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달리는 의사들 입장에서 바라봐 주셨으면 합니다.
수술을 하는 목적은 너무나 당연하죠, 다시 달리고 싶어서 입니다.
전 마라톤 시작한지 4년여가 되었으며, 풀코스도 8차례 완주했습니다.
와이프의 못다이룬 풀코스 완주를 할 수있을지 이제와서야 돌아보게 됩니다.

그당시 검사결과(MRI)등의 자료는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