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여 전에 마라톤 시작할 때 배가 남산 만하고, 목이 굵어 와이셔츠 단추를 잠글 수가 없었지요. 마라톤 시작하고 풀코스 3번 완주했는 데도 뱃살은 안빠졌지요. 그때 허리가 아파 윗몸일으키기를 시작하니 허리 아픔이 말끔히 낫고 꾸준히 하니 50개 돌파, 2년만에 뱃살이 쑥 들어 갔습니다. 5년만에 윗몸일으키기 100개 돌파, 지금은 매일 100개씩(아침, 혹은 저녁) 하고 몸 컨디션 살피지요. 윗몸일으키기와 철봉매달리기는 마라톤의 기본 근련운동입니다. 뱃살을 단번에 빼려 하지 마시고 오랜세월 쌓인 뱃살, 2~3년 꾸준히 달리고 근력운동하면 드럼통에서 멋진 역삼각형으로 몸매가 바뀝니다. 나는 먹는 양이 많다보니 저녁에 밥 먹고 나서 살살 달리며 소화 시키는 데, 먹는 양을 조금 줄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이재인 님, 민혜라 선생님 말씀을 중심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하나 조언을 드리자면 달리기를 할 때 항상 똑같은 강도와 장소에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는 언덕훈련, 하루는 인터벌 훈련을 추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강도의 훈련을 하면 우리 몸이 적응하게 되고, 더 이상의 운동효과가 없어지게 되거던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저녁을 드시지 말고 닭가슴살(100~200g) 정도만 드세요
(배고프시면 감자나 고구마 약간 추가)
그리고 저녁마다 윗몸일으키기 60~100개정도 하시고(중요)
런닝 30분~1시간정도 하시면 두달정도면 배가 쏘옥 들어갑니다
이렇게 해서 두세달만에 7kg감량에 배살도 32인치에서 30인치로
빠져서 총각때 입던 바지를 다시 입게되었네요

참 쉬운문제 에요
훈련량을 늘리면 저절로 빠집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 경험상 운동하는 사람이 몸만드는데 제일 치명적인 방해물은 나트륨입니다. 열량이 아니라...
한식은 열량은 별로지만 나트륨 함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조림, 볶음, 김치, 찌게...절대 피해야하죠. 근육도 무너뜨리고, 세포를 붓게 합니다. 과자, 빵에 들어있는 합성첨가물도 다 나트륨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저도 식탐이 있지만 말입니다.^^ 참, 그리고 유산소 운동만으로는 절대 몸이 안만들어집니다. 근력운동이 반드시 들어가야하죠. 잘 아시는거겠지만...암튼 나트륨 조심하시고 약간의 웨이트 트레이닝만 하시면 차승원이 울고 갈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