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남성입니다.
10년전 풀코스 3번, 하프 7차례 참가후에 과한 승부욕과
평발에 족저근막염으로 마라톤을 포기했었고

그후로는 매주 3회 이상 4~5키로 꾸준히 조깅과 걷기를
하고 있고 근육량을 키우려고 월 2~3회 빠른걸음으로
15키로정도 (2시간 30분) 등산을 10년째 하고 있습니다.

몇해전부터 무릎 통증이 있어, 무릎보호대도 써보고
등산화 대신 쿠션이 좋다는 20만원 넘는 아식스 런닝화에
쿠션깔창까지 하고 등산을 합니다.
등산에는 런닝화가 내구성이 약한지 6개월에 한번은 새로
바꿔 신고 있는데도 등산후에는 여전히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움직이면 무릅이 불편하네요.

병원 엑스레이를 찍어봐도 이상이 없다고 하고
쉬면 괜찮아져서 정밀진단 (MRI)은 받아보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있어서 퇴행성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만..
자가 물리치료나 예방법, 음식물등 노하우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오래 걷고 오래 달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