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파경로
-계절성 독감과 마찬가지로 감염된 환자들의 기침이나 재체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이나 가레 등에 섞여 전파되는 비말감염을 통해 사람 대 사람으로 전염
-비말은 가까운 거리(2m 이내)에만 전파되며, 공기 중으로 퍼지지도 않기 때문에 감염자와 접촉한 가까운 사람에만 국한되어 전파됨

2. 잠복기
1~7일 사이로 추정됨

3.증상
확진환자의 증상은 발열, 두통, 오한, 상기도 증상(기침, 인후통, 콧물, 호흡곤란), 근육통, 관절통, 피로감, 구토 혹은 설사. 미국에서 642명을 분석한 결과 발열(94%), 기침(92%), 인후통(66%)를 보임

4.전염기
계절성 독감의 양상에 따를 것으로 추정되며,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증상 발현 후 7일(증상 소실 때)까지 전염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 특히 어린이의 경우 10일 이상의 전염력이 있을 것으로 추정

5. 의심환자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 증상 발현 7일 이내 추정 또는 확진 환자의 접촉자이거나
- 증상 발현 7일 이내 확진 환자의 발생지역에 체류 혹은 방문 후 귀국자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자의 정의
7일 이내 37.8℃ 이상의 열이 있으면서 콧물 또는 코막힘, 기침, 인후통의 중 1개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를 말하며, 최근 12시간 이내 해열제나 해열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을 먹은 경우는 발열로 간주함

6.항바이러스제 복용기준
-의심, 추정, 확진 환자(임신부는 의사의 판단에 의함)
-추정, 확진 환자의 감염기(증상 발현 1일 전부터 증상 발생 7일 후)에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 중에서
독감에 의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59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추정, 확진 환자를 치료한 보건의료인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의 범위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호흡기 질환자
-심장병, 당뇨병, 만성적 대사질환, 신장이나 신경계 및 혈액계 질환자, 만성 간질환
-면역이 억제된 사람(암, 에이즈 환자 등)
-비만자 및 흡연자

※항바이러스제 투여 적기
-증상이 발생한 후 40시간 이내
-감염자와 접촉 후 48시간 이내


7.치료
-대부분의 건강한 신종 플루 환자는 일반 계절성 독감과 마찬가지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집에서 쉬면 합병증없이 잘 치유됨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는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아야 함
-항바이러스를 복용하고도 3일 이상 열이 정상화되지 않을 때는 치료거점 병원에 입원, 격리

8.예방
가. 막연한 불안감 극복
-폐쇄된 공간(교실, 강당, 전시실, 차량, 백화점 등) 이용 가능한 자제(산, 공원, 운동장 등 개방공간은 다소간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무방)

나. 손씻기 생활화
-세계보건기구(WHO)의 위생지침: 일반 비누를 이용해 15초간 손을 씻으면 세균 90%가 제거, 30초간 씻으면 99% 소실(알콜 등 소독제 함유 손세정제 과다사용하면 피부건조증 유발 가능)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할 경우
-돈을 만진 후
-애완동물과 놀고 난 후
-콘택트렌즈를 빼기 전과 끼기 전
-코를 푼 후, 기침한 후, 재채기한 후
-음식 차리기 전, 또는 음식 먹기 전
-요리하지 않은 식품이나 씻지 않은 식품, 육류를 만진 후
-기저귀를 간 후
-환자와 접촉하기 전과 후
-상처 만질 때, 상처를 만지고 난 후
-화장실 나올 때, 병균이 가장 많이 묻어 있는 수도꼭지나 문 손잡이, 공중전화기를 만졌을 때

다. 규칙적인 생활리듬 유지
-정해진 시간에 수면으로 피로회복: 저녁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간이므로 저녁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하루 8시간 수면유지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으로 면역력 극대화: 하루 30분 이상, 주당 4~5일의 중간강도의 유산소 운동
-균형잡힌 식사로 저항력 강화: 김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에서부터 현미, 수수, 보리, 기장, 메밀 등 잡곡, 녹황색 채소, 버섯 등

항상 즐겁고 건강한 나날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