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chosun.com]100세 인생을 당연하게 만드는 건강관리 요령은?
'100세 인생'을 당연하게 만드는 건강관리 요령은?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이제는 전혀 거부감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고, 그 핵심은 믾이 움직이고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40~50대 이후의 규칙적인 운동이 정말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60, 70대라도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몸짱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짱들의 몸매 비결은 무엇일까?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하루 60분 정도의 운동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애를 쓰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량 또한 감소되기 때문에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강화훈련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40~50대는 뱃살과 군살이 있기 때문에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중간 강도 이사의 유산소 운동도 반드시 포함하여 살도 빼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 30분은 달리기와 고정식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 후에 나머지 30분은 근력을 키우는 여러 운동을 조금씩 돌아가면서 하는 순환 운동인 전신 서키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전신 서키트 트레이닝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합친 개념으로, 근력 운동의 단조로움을 막고, 어느 한 관절에 무리를 주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어 특히 중년의 운동방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하루 1시간 운동을 목표로 하더라도 첫날부터 바로 1시간 운동을 하면 아무 운동도 하지 않던 몸에 무리를 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첫 주는 20분, 다음 주는 25분씩으로 주간 단위로 10% 내외로 조금씩 시간을 늘려나가 하루 1시간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운동이 몸에 익을 때까지는 부상을 막기 위한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적이다.
조급증은 모든 운동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최소한 3개월 이상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근육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최소한 6개월은 넘어가야 어느 정도 근육질 몸매를 가질 수 있다. 처음에는 주위에 있는 운동 동호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게 몸짱으로 변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동호회 찾기가 여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헬스센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달리기는 정말 단조롭다. 그냥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재빨리 갖다 놓는 것이다. 이 단조로움의 비밀은 바로 권태감에 대한 치료제라는 사실이다. 권태감이란 사유의 공백에 직면한 육체의 부동성이다. 삶의 어떤 상태나 현실이 시들해져서 싫증이 나거나 게으름이 날 때 달리기가 이런 기분을 소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권태로움 속에서, 모든 움직임이 무의미하다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 무언가 할 일을 찾는다. 달리는 동안에는 무언가 할 일이 있다. 즉, 달리는 것이다. 그냥 어떤 곳이나 어떤 코스나 오직 앞으로 달려 나아가는 일만 남았다는 것은 이 세상만큼이나 새로울 게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몸의 단조로운 반복은 사고 기능을 해방시킨다. 달리는 동안에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이 육체의 지속적이고 자동적인 노력으로 사용 가능성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그때 건강도 이루어진다. 노력과 반복되는 작은 움직임과 훈련이 굉장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낸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훈련이란, 곧 가능하다고 믿는 집요한 반복으로 정복된 불가능이다."
아무리 먼 거리라도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해 가며 한 발 한 발 내딛는 아주 짧은 발걸음에 무너져 정복되는 것이다. 훈련을 통해 나 자신의 운명이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내가 노력을 기울이게 만드는 의지의 극한치가 있으며, 훈련이 단지 수동적인 습관만이 아니라 의지의 운명을 느끼게 된다. "자, 한번 달려보자!"라고 외치는 것으로 충분하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이제는 전혀 거부감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고, 그 핵심은 믾이 움직이고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면서 즐겁게 사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40~50대 이후의 규칙적인 운동이 정말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60, 70대라도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몸짱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짱들의 몸매 비결은 무엇일까?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하루 60분 정도의 운동 시간을 투자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애를 쓰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량 또한 감소되기 때문에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강화훈련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인 40~50대는 뱃살과 군살이 있기 때문에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중간 강도 이사의 유산소 운동도 반드시 포함하여 살도 빼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 30분은 달리기와 고정식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 후에 나머지 30분은 근력을 키우는 여러 운동을 조금씩 돌아가면서 하는 순환 운동인 전신 서키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한다.
전신 서키트 트레이닝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합친 개념으로, 근력 운동의 단조로움을 막고, 어느 한 관절에 무리를 주는 부작용을 막을 수 있어 특히 중년의 운동방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하루 1시간 운동을 목표로 하더라도 첫날부터 바로 1시간 운동을 하면 아무 운동도 하지 않던 몸에 무리를 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첫 주는 20분, 다음 주는 25분씩으로 주간 단위로 10% 내외로 조금씩 시간을 늘려나가 하루 1시간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운동이 몸에 익을 때까지는 부상을 막기 위한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적이다.
조급증은 모든 운동 실패의 중요한 원인이다. 개인차는 있지만 최소한 3개월 이상 꾸준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근육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최소한 6개월은 넘어가야 어느 정도 근육질 몸매를 가질 수 있다. 처음에는 주위에 있는 운동 동호회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게 몸짱으로 변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동호회 찾기가 여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헬스센타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달리기는 정말 단조롭다. 그냥 한 발을 다른 발 앞으로 재빨리 갖다 놓는 것이다. 이 단조로움의 비밀은 바로 권태감에 대한 치료제라는 사실이다. 권태감이란 사유의 공백에 직면한 육체의 부동성이다. 삶의 어떤 상태나 현실이 시들해져서 싫증이 나거나 게으름이 날 때 달리기가 이런 기분을 소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권태로움 속에서, 모든 움직임이 무의미하다는 명백한 증거 앞에서 무언가 할 일을 찾는다. 달리는 동안에는 무언가 할 일이 있다. 즉, 달리는 것이다. 그냥 어떤 곳이나 어떤 코스나 오직 앞으로 달려 나아가는 일만 남았다는 것은 이 세상만큼이나 새로울 게 없는 명백한 사실이다.
몸의 단조로운 반복은 사고 기능을 해방시킨다. 달리는 동안에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이 육체의 지속적이고 자동적인 노력으로 사용 가능성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바로 그때 건강도 이루어진다. 노력과 반복되는 작은 움직임과 훈련이 굉장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낸다.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훈련이란, 곧 가능하다고 믿는 집요한 반복으로 정복된 불가능이다."
아무리 먼 거리라도 무한한 인내심을 발휘해 가며 한 발 한 발 내딛는 아주 짧은 발걸음에 무너져 정복되는 것이다. 훈련을 통해 나 자신의 운명이 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내가 노력을 기울이게 만드는 의지의 극한치가 있으며, 훈련이 단지 수동적인 습관만이 아니라 의지의 운명을 느끼게 된다. "자, 한번 달려보자!"라고 외치는 것으로 충분하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이동윤, 2016-05-04 오후 9:5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