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과 가능성을 포기할 때, 삶은 그저 무의미하게 지나갈 뿐이다."(제임스 프로차스카)

파고다 공원이나 뒷방차지로 밀려난 노인들의 익숙한 모습이지요.

우리가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변화를 위한 자신의 능력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계발하거나 유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부정적인 삶의 방식을 긍정적인 패턴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이런 삶의 양 극단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우선 현재의 상황을 안정시켜는 것이 중요한데, 이 안정감을 통하여 적응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는 양 극단의 중간 접점을 찾아서 다시 안정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잘 달리고 싶은 마음에 달리기 연습만 한다면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서 잘 달리게 되겠지만, 어느 시점에 가면 한계가 오게 된다. 이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근력훈련이 필요하며, 이 훈련을 생활 속에 안정을 시켜야 지속적인 일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자신의 달리기 능력이 강화되고,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하게 되는 것과 같다.

이런 양 극단의 접점을 찾아 생활 속에 안정시키지 못할 때, 즉 긍정적인 일과로부터 벗어나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삶의 의미 또한 잃어버리가 쉬워진다. 부정적인 삶의 방식이 연속되거나 술이나 마약, 혹은 섹스에 탐닉하거나 패배의식에 갇혀 살게 되는 것이다.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의 늪에 온 몸을 허우적거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런 절망의 나락에 빠져서도 변화의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신념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그래, 가보자!"라던가 "그래, 결심했어!"라며 스스로 자아를 변화시키는데 성공하는 것이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지구사랑 달리기 크럽/달리는 의사들 이동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