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아주 훌륭한 의학적 처방이며, 운동을 해야할 이유들이 아무리 강력하더라도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하기는 어렵다. 바쁜 사람들은 운동할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할 마음이 없지만, 항상 ‘운동은 따분’하다거나 ‘자신은 운동할 체력이 없다’는 식의 구실을 대고 있다.

모든 장애를 뚫고 운동을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분명 있다. 자신의 운동에 대한 생각과 운동에 대한 지식을 재검토함으로써 이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첫째, 운동의 정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과거에는 운동이 유산소성 체력을 강화시키는 신체활동으로 정의되어 다리와 같은 큰 근육군들을 규칙적으로 움직여 목표심박수를 최소한 20분 동안 유지해야 된다고 강조되었다.그러나 이 기준은 조깅, 파워워킹, 수영, 노젓기, 자전거 타기, 크로스컨트리 스키, 계단 오르기같은 운동에만 국한되었다.
만약 이런 운동을 좋아하지 않으면 너무 불행한 사람이거나, 에어로빅 댄스, 청소하기, 집안 가꾸기, 그리고 체력수준을 높이지 못하는 가벼운 운동들은 소용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오늘날에는 중간강도의 운동들도 효과가 있으며, 체중조절, 건강증진, 스트레스 감소에는 아주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매일 어떤 운동이든지 꾸준히 한다는 것은 발달되는 체력의 정도와 관계없이 운동 과정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요한 요소는 움직임 그 자체인 것이다. 몸을 움직이고, 또 그런 움직임을 유지하되 특정한 유형에 구속당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접근을 통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운동들을 접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형태의 운동을 선택할 가능성이 증가된다.

둘째,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1.자신에게 맞거나 흥미가 가는 운동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의 첫 걸음이다.
2.운동습관을 발달시킨다.
운동을 습관화시키는 데는 수 주가 걸리며, 초기에 더 열심히 할수록 새로운 운동에 더 많이 고정될 수 있다.
3.운동을 해야할 일의 우선 순위에 둔다.
매일 방해받지 않고 운동할 시간을 확보한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자신에게 가장 편리한 시간이다. 예를 들어 아침형 인간이라 하더라도 아침이 너무 바쁘다면 단순히 운동만 하기에는 힘들 것이다.
4.사람들이 타락시키도록 놔두지 않는다.
운동시간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운동시간을 이해하도록 만든다. 혹시 만나게 되더라도 지나가거나 뒤떨어져 돌아온다.
5.스스로에게 인내하자.
다른 날보다 더 동기부여가 되거나 시간이 많은 날은 가능하면 더 많이 운동하고,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더 작게 하거나 다른 운동을 하자. 질병이나 부상, 시간제약 등으로 얼마간 운동을 못하게 되더라도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 단기간 운동을 못한다는 것은 큰 재앙이 아니다.
6.사전 계획을 세운다.
운동할 마음의 준비를 한다. 집에 왔을 때 운동할 마음이 생기게 되면 망설임없이 운동복을 갈아입을 수 있게 된다. 할 수 있다면 팀훈련을 하는 것이 운동을 습관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할 마음이 나지 않을 때는 다른 사람과 같이 하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 마음이 덜하거나 덜 낙천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우리의 힘을 뺄 수도 있다. 주 1-2회 특정한 주말 합동훈련을 하고 나머지 주중에는 혼자서 하는 것이 편리하다.
8.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한다.
달성하기 쉬움 목표일수록 지속하기가 쉽다. 목표에는 수행하는 과정이 강조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한 달에 운동하는 횟수 뿐만 아니라 5km 30분에 달리기와 같은. 그리고 그런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는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야 한다.
9.즐거움을 느낀다.
음악을 듣거나 상상을 하거나 스스로를 더욱 즐겁게 만들면서 운동을 하려고 한다.
10.자신의 노력을 지지한다.
잠재의식이 이야기하고 듣는 것을 이유달지 말고 믿는다. 매일 아침 소리내어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설레임과 운동기회를 찾고 있는 것을 지지하자.그러면 운동 기회가 찾아왔을 때 스스로를 격려하게 될 것이다.
11.만약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된다면 몸이 어느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힌트이다. 너무 많이 운동을 하거나 오버트레이닝으로 운동 의욕이 꺽여 쉬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때는 쉬운 운동으로 바꾸던가 몇일간 휴식한다. 휴식만으로도 활력이 회복되어 운동으로의 복귀를 고무시킬 것이다.
12.운동을 보충하자.
저지방의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숙면을 취하며, 금연과 높은 스트레스와 같은 건강하지 않는 생활습관들을 변화시킨다.

셋째, 흔들리지 않는 사실들
1.운동을 다시 시작하자.
매번 개처럼을 숨을 헐떡거릴 필요는 없다. 기분전환을 위해 강아지처럼 운동하려고 노력하자.
2.스스로 훈련계획을 변화시키자.
때로는 약하게 할 필요도 있다. 그것만으로도 만사 형통이다.
3.각자의 성격이나 분위기에 맞는 운동을 하자.

넷째, 모든 성격에 적절한 운동종류들
자신의 성격과 궁합이 맞는 운동 종류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 운동을 계속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몇 가지 성격적 요소들을 생각하면 자신이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운동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의 종류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 역시 여러 가지 운동을 다양하게 즐기면서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도 있다.
1.경쟁적 성격:테니스, 라켓볼, 농구, 발리볼이나 축구가 체질적으로 어울린다.
2.쾌활한 성격:모든 종류의 댄스, 인라인 스케이트, 아이스스케이트, 스키, 승마
3.강한 업무 중심적인 성격:잔디깍기. 정원 가꾸기, 목공일 혹은 집안일, 세차같은 직업으로 좋은 운동을 대신한다.
4.혼자 있기 좋아하는 성격:집에서 개인적인 운동, 공원 산책, 계곡 하이킹, 등산, 요가
5.사교적 성격:산책길 걷기, 4인조 골프, 단체 하이킹, 단체 자전거 타기, 헬스센터나 체육관이 운동하기 좋은 장소이다.
6.목표지향적 성격:전통적인 운동 종목들, 더 빨리 더 멀리 달리기, 더 많이 들기 등
7.집안에 앉아 있는 성격: 아파트 계단 6층 오르기. 인근 수퍼까지 걷기 등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