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강한(힘든) 훈련을 하고나서는 휴식이나 쉬운 훈련일로 한다(강-약 훈련법). 그런데 어떤 사람은 2일 연속 강한 훈련을 한 후 3일을 쉬운 훈련일로 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이런 2일 연속 강한 훈련을 받아들려도 되는 것인가?

그렇다. 이런 훈련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1. 근육통이 오기전에 또 다른 강한 훈련을 한다.
힘든 훈련 뒤에 오는 근육통은 48시간 후에 최고조에 달한다는 것(DOMS ; delyed-onset muscle soreness)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만일 힘든 훈련 24시간 후에 다시 힘든 훈련을 하면 가장 심한 근육통이 오기 전에 제 2의 강한 훈련을 마치게 된다.

2. 훈련을 너무 힘들게(강하게) 하는 것을 피하게 된다.
연일 강한 훈련을 해야 하므로 지나친 열의를 조정하게 한다.

3. 1주일에 3회의 강한 훈련을 하려 한다면 힘든 훈련 전에 2일의 휴식을 취하게 된다.
즉 일주일을 강-강-약-약-강-약-약으로 하게 된다.

4. 마지막 한마디
만일 강-강 훈련법을 하려 한다면 첫째날의 훈련을 둘째날보다 더 강하게 하라. 이 시스템을 6 - 8주간 시행하고 그 결과를 측정 해 보라. 큰 경기를 너무 가까이 앞두고는 이 강-강 훈련을 하지 말라.

*Runner's World 2002년 7월호에서 요약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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