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회는 작년 참가를 하였고,올해도 참가를 하였다.
안성마라톤,두원마라톤,농심마라톤 대회를 참가를 하였는데.작년에 모두 10km 완주를 하였는데 올해 몇분이 하프를 신청해 나도 덩달아 하프를 신청하였다.

토요일은 다들 바쁜지 집에는 아무도 없네.
할 수 없이 해장국에 이슬이 한병을 곁들어 아침 겸 점심 해결하고,오후 회사 볼링 정기전 하는날
두달 만에 볼링을 치니 당연히 점수는 엉망이고,상반기라 해물탕으로 정수와 소주 각 2병씩 헤치우고 남들은 볼링 2차전을 가는데 내일 대회 간다고 핑계를 대고 집으로.

배도 빵빵하고 저녁을 안 먹고 컴푸터 하다가
오랜만에 대회 앞두고 잠도 설치동 않고 4시401분 알람소리에 일어나
대회 특허인 라면 에 밥을 든든하게 먹고,의료원 에서 출발하여 대천으로 가는 도중
서산휴게서 몸을 가볍게 하고,30분전에 대회장에 도착...

물품보관서에 짐을 맡기고 풀코스,하프코스 후미그룹에서 출발

No Name Race Net_Start 10km cp half cp full cp Goal Net_Time
5047 장윤진 alf-남자 8:03:02.270 - 10:37:35.255 2:34:32.985

6월 인데 초여름 처럼 아스팔트 열기가 장난 아니네.
5km 34′30″ 이대로 쭈욱 가보자
마음만 있지 몸은 따로 놀고 있네 흐느적 흐느적
일단은 걷지 말자 생각을 하였는데 땀은 눈으로 계속 들어가고,풀코스,하프코스 인원이 적었서 뜨문뜨문 코스는 변화가 없는 직선 코스,11km 기나긴 언덕
거기서 쪼금 걷다가 13km 1차 반환점 지나고 부터는 다행히 몸이 회복되는지 골인지점 까지 아주 천천히 걷지 않고 살랑살랑 엉덩이 흔들면서 골인을 하였다.

국수와 막걸리 허기진 배를 채우고,대천해수욕장에서 잠시 나마 시원하게 바닷가 몸에 젖히고,작년에 횟집에서 좋은분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차안에서 편안히 자다가 안성 도착한 후 바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