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아에서

새벽에 비가 온다.
오늘도 비를 맞고 달려야 하나!
걱정이 된다.
아침에 간단하게 시레기국밥 간단하게 먹고
옆지기 대동하고 경주로 국도로 천천히
봉계를 지나니 날이 흐림으로
달리기에 좋은 날씨~

도착하여 대회복으로 갈아 입고
물품보관소에 맡기고
친구들을 만나 간단하게 인사하고 기념사진 남겨두고
참가대열에 준비

그동안 대회준비와 연습이 부족한지라
욕심을 내어 5:30/k 예상하고 진행
초반에 말톤친구와 동반주
분위기에 몸을 맡기듯 급수대마다
간단하게 포카리 급수

20k이후부터 나홀로
레이스가 비슷한 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어 달려주었다.
경주여고를 지나면서 약간 부족함을 느낀다.
그래서 더 힘을 내었다.
몸가는데로 달렸는데 마지막에 힘이 남은면 쓸려고~

35k를 지나고 투지가 떨어진다.
걷지만 말고 그냥 늦더라도 움직이자
마지막까지 큰무리 없이 달렸다.
다리의 뻐근함도 경련도 없다 좀 약한 레이스인가?
말톤은 투지다.

5k: 27'59"
10k:26'36"/54'35"
15k:27'14"/1:21'49"
20k:27'08"/1;48'57"
25k:27'50"/2:16'47"
30k:27'43"/2:44'30"
35k:28'29"/3:12'59"
40k:30'37"/3:43'36"
~나머지:13'51"/3:57'27"

경주친구들과 감자탕 한그릇하고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