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달리기는없고 계속하여
알콜로딩...

토요일 저녁에도 클럽송년회에
참석하여 알콜로딩...

일요일 아침에 기상하여 경주로 이동하고
단체버스를 이용하여 양산으로...

날씨가 추웠다면 핑계삼아 쉬기에 딱좋은데
기온도 적당하고 바람까지 잠잠하니 핑계를
찾기가 애매하네.

일단은 준투대세를 갖추고 하프코스 제일
후미에서 사람들 틈바구니 사이로 출발...

작은도시에서 치뤄지는 대회이지만 여느
대회보다 참가자의 숫자는 많다.

부담없는 속도로 뛰어가면서 지인들과
인사도 나눠가면서...

8키로를 조금 지났는데 벌써 선두권이
반환하여 뛰어오네.

50분이 되지않아서 반환을하고 돌아서니
약간의 내리막길들이다.

적당하게 뛰어줘야 하는데 얼마나 먹고
놀았으면... 다리가 풀려버린다.

올때보다 조금씩 페이스는 느려지지만
걷지는 말고 늦어지는데로 뛰어가자.

힘겹게 결승점을 통과하고는 따스한
떡국한그릇으로 요기하고...

술자리는 요리조리 피하면서 금일은
알콜로딩없이 마무리.


훈련내용 :

21.0975km - - 1시간 43분 28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