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타고 탄천 운동장으로...헬스로 갈까 하다가
그냥 트랙에서 마음 내키는대로 달려 보고자 퇴근하는 길에 들렀다.

트랙에는 어린 학생들 5~6명이서 훈련을 하고 있고
천천히 몸을 푸는데 허벅지 안쪽에 근육통이 느껴진다.
어제 자전거를 너무 세게 몰았나? ㅋㅋ

학생들 질주 구간을 따라서 2번 정도 달려 주었더니 훨씬 편해진 듯.

5키로 지속주를 해보자고 하여 완전 타의에 의해 8레인에서 시작했는데
달리다 보니 한사람 두사람 빠져 나가고 나도 의욕 상실. ㅋ

6바퀴 마치고 1레인으로 들어와서 9바퀴 돌고
100질주 4회 후 마무리.

다시 장거 타고 집으로...저녁 대신 맥주로 ....

8레인 6바퀴 + 1레인 7바퀴 = 5526m / 19'20"

5000미터를 17분대 후반으로 뛰었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