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퇴근하여 사직으로 향한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보니 신발이 없다
바로 집으로 가려다
사무실이 인근이므로 사무실 체육관신발이 생각난다

사무실로 다시 이동하여
신발을 갖고 운동장에 들어가니 30분이 소비되었다

늦었지만
그래도 늦은것이 아닌게
운동시작시간이 7시이므로 적당한 시간이다
스트레칭을 끝내고
200m는 걷고 천천히 출발해본다

지난주말 지리산 1박 종주로 무거운 가방과 이틀동안 내내이어진
술로 인한 피곤함으로 인하여 내내쉬었고 주중에 한번더
酒시간이 있었기 더 피곤한것 같다

천천히 뛰다 진묵이 아우가 3레인에서 뺑뺑이 중이라
함께 뒤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본다
혼자서 뛸때보다 둘이서 뛰니 조킨조타

그런데 점점 빨라지고 15바퀴를 돌기전 혼자가 되어
뛰려니 힘들어진다
7km쯤에 나와 타협하고
제니와 동반주를 하다 걷다
제니가 마칠쯤 다시 혼자서 천천히 뛰다 가끔 속도를 높여보았으나
내 다리는 옛날의 그 다리가 아님을 실감하고서
마무리한다

400m /
3:19 / 2:08 / 2:07 / 2:00 / 1:59
1:57 / 2:00 / 1:58 / 1:57 / 1:52
1:52 / 1:48 / 1:49 / 1:45 / 1:43
1:41 / 1:42 / 2:48 / 3:06 / 2:59
2:53 / 2:01 / 2:33 / 5:24(걷기) / 2:47
1:49 / 1:43 /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