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시작은 좋았다
월간 훈련량을 200km를 넘겨보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월 초에는 생각한바와 같이 훈련량이 늘어갔는데
한라산 철쭉 산행과 지리산 종주산행을 계획하고도
순수 달리는 훈련거리를 생각하였는데

지리산 종주후
2주간 훈련은 꽝!!
그래소 초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후반 2주간은
오늘 포함하여 3일을 달렸다
첫주는 종주후 회복을 위해
두번째는 화요일 비, 수요일 제니이 호출, 목요일 운동장에 가긴 갔는데
비, 그러다보니 이렇게 된것 같다

오늘
유연근무로 한 시간 먼저 퇴근하여
폴리텍 운동장에서 조깅이나 하자는 생각으로 일찍 집으로 들어왔다

달릴수 있는 복장으로 하고 집에서 출발하여 운동장으로
운동장은 전일비로 인하여 다리에 늦끼는 촉감은 좋다
그런데
오랫만에 달린탓인지
자세와 호흡이 엉망
오랫만에 뺑뺑이 돌고 있으니 지겹기도 하고
우짜동 달려보자
6월 마지막날 흐르는 땀 만큼 즐거움이 배가 된다

집-운동장 6:06 (평소 보다 쪼매 늦다)

운동장 1바퀴 당 24바퀴 (대충 8km)
1:55 / 1:45 / 1:40 / 1:44 / 1:43
1:41 / 1:42 / 1:39 / 1:40 / 1:40
1:40 / 1:40 / 1:42 / 1:40 / 1:40
1:38 / 1:37 / 1:37 / 1:33 / 1:34
1:33 / 1:38 / 1:39 / 1:37 / ----- 3분 가량 스트레칭을 하고


집으로 돌아갈때 그냥 갈까 하다 학교 뒤 산을 넘어 가보자는 생각으로
등산로를 찾아 산을 오른다
피치는 짧게하여 오른느데
얼마만에 산길을 뛰어보는가
만감이 교차된다
얼마되지 아니한 산길을 오르는데
종아리가 땡긴다
너무 오랫만이다보니 그런가 하고
상계봉 오르는 주 등산로가 가까워질 무렵
잘못하면 부상이 있겠다 생각에 조금 걷는다

그렇게 하여 집까지 / 15:40 (거리는 1.5~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