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m 트레드밀 웜업조깅 : 24'47"
* 속도 : 13.6km/h → 15.5km/h

5km 지속주 : 17' 33" (3'31"/3'31"/3'32"/3'32"/3'27")

400m 휴식주 : 02' 33"

5km ([1000m/800m/600m/400m/200m] 인터벌/400m회복런) 총시간 : 19'37"
* 질주 :(3'12"/2'33"/1'53"/1'13"/0'33")
* 완주 :(1'56"/1'58"/2'03"/2'05"/2'06")

10km 트레드밀 쿨다운조깅 : 45'21"
* 속도 : 12.3km/h → 14.2km/h

3.8km 샤킹

온도: 30.5도 풍속: 0.2m/s
신발: 아디제로 아디오스 부스트3(블랙) : 419.5km
복장: *상의-민소매티 *하의-반바지(숏)

오늘은 퇴근 후에 포인트 훈련을 계획하고 준비해서
센터 밀에서 조금 길게 조깅 후 트랙으로 나갔다...

날씨가 장마 지나고 본격적인 8월 무더위와 맘먹는 것 같다...
트랙에서 올라오는 지열이 어마어마한 느낌...
지금도 이리 더운데 7월말에서 8월초에는 어떻게 버틸지 심히 걱정이다...

더워도 속도를 어느 정도 조정하면서 5~1로 떨어지는 템포런을 생각하고 출발...
첫 5키로짜리는 3키로 이후 힘들긴 했지만 더위로 무너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게 마쳤다...

하지만 휴식주에서 호흡이 이상해지더니 휴식주 후에 3키로짜리를
스타트 했는데 150미터도 못가서 못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스탑...

좀 참고 3키로짜리 하면 어떻게든 마칠 수 있었을테지만
하면서 와~~ 죽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 당연히 멈춘게 맞는듯...

기진맥진해서 다시 조금은 시원한 센터로 들어왔는데
성은형님께서 스트레칭을 하고 계신다..

이런저런 말씀 나누다가 어제 형님 클럽에서
인터벌을 1000m 부터 200m로 떨어지는 훈련을 했다고 하는데

플랜비로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쉬다가
다시 트랙으로 나갔다...

좀 짧으니 고통도 참을만 하고 속도도 생각보다 괜찮게 나온다...
휴식시간이 갈수록 늘어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스피디하게 마무리...

목표한 훈련은 안되었지만 대체된 훈련은 잘 한 것 같다...
거리가 좀 모자란 듯 해서 쿨다운 조깅은 10키로 하면서 훈련 종료...
여름훈련은 힘들지만 힘들게라도 이어나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힘내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