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2km (트레드밀 장거리[LSD]) : 3:00'00" (키로당:3'56"74)
* 14.84km (1SET) : 60'00" (* 속도 : 13.9km/h → 15.8km/h)
* 15.04km (2SET) : 60'00" (* 속도 : 14.1km/h → 16.0km/h)
* 15.74km (3SET) : 60'00" (* 속도 : 14.3km/h → 16.0km/h)

2.88km 샤킹

온도: 실내운동
신발: 아디제로 아디오스 부스트3(주황) : 534.7km
복장: *상의-민소매티 *하의-반바지(숏)

춘마대비 밀 장거리 5회차 실시...
연이은 강한 하계훈련으로 피로가 꽤 몰려오는 느낌이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 역시 알 수 없는 피로감에 팔다리에 힘이 없다...

오후가 되면서 목표한 장거리를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업무 중 틈틈히
적극적으로 몸을 풀고 퇴근 후 센터 밀로 향했다...

오늘 날씨가 하루 종일 흐리고 기온도 많이 높지는 않았고
실내도 그 전보다는 좀 쾌적한 느낌이다...

1~2세트는 지난번보다 0.1씩 올려서 시작하고 역시나 부담없게
3분에 0.1씩 올리는거로 마지막 3세트는 1키로당 0.5씩 올려서
4키로부터는 시속 16으로 버티는 걸 계획하고 밀에 올라서 스타트...

1세트는 뭔가 지루하게 흘러간다... 야구를 보는데도 집중이 안되고
졸린 기분은 사라지지 않고... 그렇게 1시간 달리면서 마무리...

옷갈아입고 2세트 시작... 초반부터 다리가 가벼워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막판에는 조금 호흡도 다리도 무거워진다... 3세트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

3세트 시작 전 성은 형님 계셔서 말씀 나누면서 10분이상 휴식하고
3세트 돌입... 일단 30키로 이상은 달렸으니 1차목표는 달성했고
부담없이 버티는 만큼 버티자는 맘으로 간다...

근데 오늘은 희안하게 고비가 매번 있었던 것 같은데 참을 만 한 것 같고
고비를 넘기면 또 평온함이 찾아오기를 반복한다...

그렇게 풀코스는 2시간47분10초에 통과하고
지난번보다는 더 많이 버티자는 맘으로
나아가다보니 3시간에 다가서고 인내하면서 완료...

밀 장거리로 풀코스 거리는 달려봤어도 그 이상을 달리기는 첨이다...
그래서인지 다리쪽 근육이 많이 약해지 느낌이 든다...

아무튼 7월 마지막 장거리도 잘 마쳤고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너무나도 잘 오고 있는 것 같다...

그런만큼 약해진 근육 때문에 부상이 오직 않도록
몸관리를 잘하면서 나아가도록 하자...

오늘 장거리 성공으로 7월 500키로 마일리지가 거의 확정적이다...
7월 잘 마무리하고 8월 훈련도 성실히 이어가도록 하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