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본가에 다녀왔다.
부모님댁 집이 방수가 안되었서 동생은 방수공사를 하고,형,나는 집에 있는 옷외 필요 없는 것을 버릴려고 갔는데 엄마와 한바탕....
다 버려야 하는데 형과 나와 큰소리로 이야기해보고,왜 버려야 하는지 이야기를 해드려는데 의견 조율이 안되었서 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내려왔다.
단지 아버지 치과 치료만 마무리를 하고,복날이라고 몸보신을 영양탕을 한그릇씩 사드리고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로 집에 내려왔다.

형하고는 엄마 집에 안계실때 버리자고 결정을 하고 보니 마음이 편안데 그 후속처리 어떻게 할지 생각하다 보니 12시가 넘어 버렸네.

6시에 일어나 물한잔을 마시고 성당으로 출발.

옥천대회 이후 월,화,수,금 4번을 술을 찐하게 마셨으니.뜽땡이 놈이 체중도 늘었고,풀코스 여파로 몸이 회복되지 않은것 같았다.

성당 ~ 약수터 : 46′52″76
약수터 ~ 성당 : 47′30″37

몸이 허락한 데로 천천히 달려 약수터에 도착하니
가뭄으로 약수터 물이 수로 변경 하였는데 오늘 보니 약수터 약수물이 가득하네
시원하게 물을 마시고 머리에 붓고 성당으로 출발

돌아올때 이른 아침에 햇볕이 내리 쬐는 데 모자에서 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네
혹서기 마라톤대회 장소 과천에서 AL때문에 상암월드컵으로 변경되었는데 오늘이 대회전 마지막 연습주가 될 것 같은데 땡볕 아래서 완주가 할지 걱정이다.

회사에는 저수조 공사 때문에 수도물이 나오지를 않으니 집에서 샤워를 하고,
집에 있는 컴푸터가 부팅이 안되었서 컴퓨터고치는 사람을 불러 수리를 하고,이준이와 오랜만에 순대국집에서 이슬이 혼자서 2병을 해치우고

집에 야구를 보면서 하루 일과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