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트랙) 빌드업성 조깅(8레인 1바퀴(약455m) 총 22바퀴): 40'21"
----- (20'42"/19'39"(마지막 1바퀴:1'30"])

3.6km 샤킹

온도: 30.6도 풍속: 1.8m/s
신발: SYNCHRO MX 레드(미즈노) : 990.6km
복장: *상의-반팔티 *하의-반바지

일요일 당직근무여서 회사출근하고 오전일과 보낸후에
점심시간에 트랙에서 빌드업식으로 조깅을 실시했다...

목표는 8레인 33바퀴 15키로 이상...
오전에 좀 흐린 날씨여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해가 서서히 뜨더니 기온도 확 오르고 트랙의 더운 기운이 몰려온다...

그래도 천천히 달리자는 생각으로 몇바퀴를 달려보니
생각보다 페이스가 높은듯...

호흡도 기분도 좋게 달리는데 5키로 지나니 더위 때문에
가슴이 답답함을 느낀다...

갑자기 턱 막히니 호흡도 이상해지고 머리도 지끈지끈...
참고 참으면서 10키로로 마무리 짓는걸로 타협하고

마지막 3바퀴 서서히 스피드업하고 마지막 한바퀴는 전력을 다하지만
생각만큼 급격한 페이스업은 되지 않는다...

10키로 달린 것에 완전 넉다운...
저번 장거리 후에 몸이 회복되지 않은 것 같다...
천천히 더 달릴까 하다가 그냥 끊고 들어왔다...

내일은 포인트 훈련으로 7월을 기분좋게 마무리 지어보도록 하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