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속 훈련이다.
몸이 나른하다.
하지만, 달려야지~!

아주 오랫만에 도봉마라톤 회원들과 함께했다.
5km는 5분 30초 정도의 페이스로 동반 조깅~
돌아오는 길은 각자 알아서 슝~~~

어제의 인터벌 여파인지, 피로감이 있지만 4분주를 해보자!
심박이 엄청 올라간다.
피로 때문인가? 아니면 실력이 줄어서 4분주도 힘든건가??

포기하지 않고 꾸역꾸역 달렸더니, 20분00초다..
후 하~~~~

몸은 19분00초의 강도로 느껴진다...ㅠ.ㅠ
아 옛날이여!

금주도 해제되었으니, 회원들과 닭마을에서 뒤풀이~
오늘도 술이 맛도 별로 없고, 많이 들어가지도 않는다.

맥주 500 한잔~
막걸리 한 잔 반~

배부르지도 취하지도 않았다.
이렇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은, 긴 금주 덕에 술이 맛이 없어졌다는거~~
간헐적 금주라도 필요한 이유다.

습관적으로 술은 마실 때는 그것이 얼마나 몸을 혹사시키는지 몰랐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