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벌초 여파인지 아님 이번주 훈련량이 많아 서인지 몸에 피로도가 심하게 남아
있다 ~~
금요일 빌드업에서도 키로당 3분 30초대로 달리는데별 이상이 없었는데
오늘은 정말 호흡도 안되고 힘만 들었다 ㅠㅠ
가만생각해보니 스피드 훈련을 안하다고 수목금 계속 빨리뛰었고
월화도 잛은 질주를 많이 했고 저번주 일요일은 하프대회 간만에 빨리 뛰었는데 ㅠㅠ
회복 조깅훈련이 없이 계속 마음만 급해서 빨리 뛰서서 그런가 ???
참가인원이 그리 많지 않았고 하프 출발후 곧바로 3열에서서
스트레칭과 제자리 뛰기를 하여주었다
출발과 동시에 모두 앞으로 나간다 초반 흙길이라 미끄럽기 까지 하네 ㅋㅋ
초반 천천히 가려고 했는데 선두와 같이 나가고 있는 나자신을
보았다 미쳤네 ㅋㅋㅋㅋ 1키로 조금 못가서 부터 뒤로 물러셨는데
그래도 별차이는 없어 보인다
2키로 가니 정신도 없고 호흡도 안되고 고만 뛰고싶어 진다 ㅠㅠㅠ
억지로 달리는데 참 힘들다
뛰지도 살지고 못하고 그만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왜그리 많이 들었는것일까 ?
4분이 언더로 달리는데 이리 힘드니 풀은 어떻게 뛰어야 하는것인지?
6키로부터는 앞에 주자만 보고 갔는데 잡힐것 같으면서 안잡힌다 ㅋㅋㅋ
저번주 같아도 잡을 수가 있었는데 이렇게 초라하게 힘들게 달릴줄은 몰랐다
호흡은 폭팔일분 직전 참 답은없고 10위까지 시상하는데
9등 인지 10등인지도 모르겠고 뒤에 주자는 조금 여유가 있고
참 미치고 환장하고 돌아 뿌게 뛰었다 이렇게 달린것이 얼마 만인지 ?
그런데 기록은 꺼꾸로 가고 마지막 2키로 남기고 입돌아 가고 눈돌아 가고
참 거시기 했다 소고든 뚝~~ 떨어 지고 ㅋㅋㅋ
억지로 다리를 건너 마지막 지점에서 질주로 마무리 ~~
에구 9등이라네 참 내 기록 보니 쪽 팔리네 예전에 35분 40초대로
완주 했는데 지금은 40분 16초 세월의 무상함인가
이제 다시 시작했는지 얼마 안되어서 그렇게지
그리고 그때와 지금의 몸매를 비교 해봐 ㅠㅠ
지금의 모습이 마라톤너의 모습인지 ㅋㅋㅋ
더 노력 해야겠다는 마음 그리고 회복조깅의 중요성 과 피로를 잘 풀어가며
달리기를 해야 겠다는 교훈을 얻고 ~~ 마무리~~
완주후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다 시상 하고 집으로 곧바로 ~~
집에와서 하루종일 잠만 잤네 ㅋㅋ

10km 40분 16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