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연기된 수능날
그리 춥지 않는데 언론에는 수능한파란 단어를 쓴다.
출발이 힘들지 시작이 힘들지
문턱만 넘어서면 달리는게 달림이다.
동지를 향해 가는 낮시간은 하루가 다르게 짧아
7시나 되어야 밝아오니 한참은 어둠을 달려야 한다.
남보다 먼저 하루를 시작한다는 마음이
그래도 위로가 된다.
지속으로 달리는데 아직도 오른무릅이 삐리리하다.
연식이 있다보니 회복도 더디다.
갈때 : 1129/656/502/514/505/506
올때 :503/455/505/446/627/1018/(1:1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