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폰에 초미세먼지 나쁨수준이라 잠시 망설인다
나가야 하나?
마스크를 하고 위에 복면을 추가하기로 하고 일단 나서본다.

그런데 마스크가 입김을 먹어 물고문 수준이라 달리기가 힘들다
더구나 토욜 지속주 훈련 여파로 종아리가 묵직하여 속도를 올리기도 힘들고...

하여 후미 그룹에 뭉쳐 천천히 달려 본다.
이렇게 천천히 달려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아들 놈 면회시간에 맞춰야 하기에 급수지점부터 따로 달려서 후다닥 마무리
미세먼진 모르겠고 몸은 좀 가벼워 진듯. ㅎㅎ

이번주 400인터벌 12회
5000미터 페이스주 3세트
100분 크로스컨트리 소화하려면 거의 죽음 수준일 듯 ㅡ.ㅡ;;;

함 해보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