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회원 장거리주가 계획되어 있는데
새벽늦게 잠이 들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고민을 한다
어제 고락산 달리기로 몸도 힘들어하고 핑게 삼아서
그냥 쉬고 싶은 충동을 뒤로하고 떨치고 일어나다
관기초에 도착하니 먼저오신 욋님들 벌써 떠나고 아무도 없다
하는수 없이 몸풀시간도 없이 바로 출발한다.

몇일동안 기승을 부리던 동장군이 오늘은 모습을 감추어서
옷차림을 가볍게 했는데도 춥다는 느낌은 벌로 없다
금강원고개를 내려가니 B그룹 횟님들 건너편데 못습이 보인다
앞서가는 분들 따라 잡으려고 처음부터 조금 페이스를 올렸더니만
벌써 부터 다리가 힘들어 한다.
어제 여파가 남아있는지 오르막에서는 대퇴근이 바로 잡겨오는 것을 느낄정도다
다행이 이천에서 후미그룹 횟님들 조우를 하고 난 목적지가 대옥고개이기 때문에
먼저간다 옥적에 도착하니 회장님 벌써 도착하셔서 급수 준비를 해 놓으셨다
사진도 찍어주시니 더 힘차게 달려서 옥적에 도착해서 급수를 하고
다시 대옥고개를 향해서 출발한다.
혹 먼저간 A그룹동지들 돌아오면 같이 오려고 석교쪽으로 약간 내려가 보지만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그냥 되돌아 온다.
옥적에 도착해서 회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따뜻한 꿀음료 한잔으로 기력을 회복해서
다시 출발한다.
감도를 지나면서 부터는 어제의 훈련의 후유증이 나타나는지
다리가 진짜루 무거워 진다.
마지막 관문인 금감원 긴오르막 쉬엄쉬엄 오르려고 했는데
어느샌가 회장님 옆에 오셔서 자동차로 에스코트를 해주는 바람에
게르음도 못피우고 하는수 없이 끝까지 힘을 내서 금감원 긴오르막을
마지막까지 힘차게 오를수 있었다

회장님 감솨 ^^^^

이후에는 몸은 힘들어 하지만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집중에 집중을 하며 마지막까지 힘을 내서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틀 연속 강훈련을 소화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완전히 퍼지지 않고 미션을 잘 수행 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