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는데 일어나보니
다행히 비가 오지 않는다
많이 춥지 않기 때문에 가벼운 차림으로 나선다
송소까지 가는 길에 아직도 몸이 무겁다는 느낌이 들지만
송소앞 해안로에서 스피드를 올려서 달려보는데
다리가 팍팍하니 잘 나가지 않는다.

돌아올때는 한화사택을 지나서 부터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장성마을 앞 해안로에서 역시나 스피드를 올려본다
생각처럼 스피드는 나지 않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달려주고 삼거리에 도착해서 부터는 천천히 내림주로
돌아 온다

퇴근을 하고 몸상태가 괜찮으면 부하를 걸어주는 훈련을 하려고
헬스장에 가서 밀에 올라 가볍게 조깅을 하는데
오른쪽 종아리 아래부위가 조금 이상신호가 잡혀서
바로 밀에서 내려와서 근력운동으로 대체한다.
더이상 악화되면 안되기 때문에 의무실에 들려서
자가 전기치료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마 조금 쉬어라는 몸에서 주는 신호인것 같다.

내일부터는 친구들 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5일동안 필리핀 여행을 간다
푹쉬면서 치료 잘해서 돌아 와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