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日 연짝 소주로 달리다보니
오늘 아침은 급기야 기상시간을 놓치고 아침훈련을 하지 못하였다.
배낭에 푸른색 플라이니트 스트리크와 모자 장갑을 챙기고 숙취출근을 하였다.




저녁퇴근 시간이 되니
미세먼지도 걷히고, 기온도 적절하고 집사람 마저 저녁에 모임이 있어
늦는다고히니 완벽한 퇴근주를 완성할 타이밍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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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역 사거리

이번에는 출발하기전에
칼로리바란스와 커피를 한잔하고 비법의 초콜릿까지 먹었다.
지금껏 두번의 퇴근주를 하였는데
후반에 많이 힘든 이유가 식사를하지 않아서 이번에는 대회참가 하듯이 식사를 하였다.


ⓒ 한강주로


ⓒ 잠수교

퇴근시간의 테헤란로는
항상 많은 회사원들의 인파로 분주하다. 삼성동을 거쳐 탄천으로 가는길은 신호도있고 걷고 뛰고하는 구간이다.

첫 퇴근주는 여의도까지 17km
두번째는 당산까지 20km로 완벽한 퇴근주 가 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는 25km 가양까지 생각을 하였다가 가양에서 한강을 나와 지하철을 타지 않고 인도로 7km를 더 달려 집까지 완전한 퇴근주를 성공하였다.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는 32.69km 였다.​






ⓒ 오정대로 시작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