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는 여행이고,
제주는 2020년 코로나 초기 무급 휴직 시작할때
3월말에가서 4월초에 올레길 동편 돌고 왔고
(약간추웠고, 금연시작함)

2021년에는 집사람하고 4월19일에가서 21일 올레길돌고
왔고
2022년에는 쎄오님하고 4월14일출발~4월17일(주유천하 제주상편:동편돔)
2024년 오늘은 쎄오님하고 4월15일~18일(주유천하 제주 하편돌기)
(나는 달리고 쎄오님은 자전거로 동반 일주)

작년에는 신축한 건물임대 맞추느라 너무 힘든 시기를 겪고
바빠서 엄두조차 못내다가,
2년만에 가는지라 둘다 15일전부터 초등생 소풍가기전 흥분과
비슷하게 들떠있었다.

급기야 하루전날 막걸리 4병을 마시고
몇시간 잠도 못자고 아침 첫비행기 놓친상태로
공항가서 다행히 10시 아시아나항공편을 타고 제주도착...
원주공항서 출발하는 쎄오님을 기다린후
제주공항에서 만나서, 자전거 렌트하러 바이크트립로 가서 빌린후
물구나무,현수막으로 출발 신호를 사진으로 남긴후
출발 ~~
목적지는 애월인데 체인이 끊어져서 점심을 둘다 안먹은지라
점심먹는장소에서 점심먹으며, 체인을 갈아끼우는데,
어리버리 둘다 잘못 끼어서, 급기야 바이크 연락해서 직접와서 수리교체~~

수리후, 다시 달리며 사진찍고 영상찍으며 애월호텔까지 도착 ~~
게스트하우스인데,파티가 있다고하는데,
주인장이 나이제한에 걸린다고, 불참해주십사하여
게하 앞쪽 식당가에서 흑돼지 삼겹살에 쏘주한잔하며
첫날을 거나하게 취하게 보냈다.